Month: September 2022

|프랑스 부동산| 빠리에서 내 집 마련하기 (매매, 집 사기)

프랑스에는 전세 제도가 없기 때문에 자가가 아니면 월세로 살 수 밖에 없다. 유학 기간 동안 매달 월세 내는게 아까워 하루라도 빨리 내 집을 마련하고 싶었다. 첫 직장을 구하고 생활이 어느정도 안정된 후, 때마침 주택 대출 이자도 서서히 내리기 시작해 본격적으로 집을 살 계획을 세웠다. 월세로 살고 있던 아파트가 방음이랑 단열이 아주 취약한 1930년대에 지어진 건물이라 …

프랑스 연봉 세전과 세후

프랑스에서 직장을 구할 경우 대부분 세전 금액 (salaire brut) 으로만 이야기 때문에, 4대보험 부담금과 세금이 얼마 정도인지 알아야 세후 월급을 지급받았을 때 당황하지 않는다. 직장인 세후 월급 (salaire mensuel net) 사기업 직장인의 경우, 세전 월급에서 4대 보험금 (건강, 연금, 실업, 사회보장세) 은 22%-25%를 차지한다. 공무원이나 공기업의 경우 4대 보험금은 세전 월급의 17%-20% 정도이다. 프랑스에서는 개인이 …

프랑스 공인 회계사 / Expert-comptable / French Certified Public Accountant

프랑스에서 공인 회계사 (expert-comptable)는 한국처럼 법으로 규제된 직업 중에 하나이다. 프랑스 공인 회계사가 되기 위해서는 1. 석사 수준의 DSCG (Diplôme Supérieur de Comptabilité et de Gestion)에 합격 2. 공인 회계사 협회 감독 아래 실무수습 과정 3년 : 실무수습은 회계 법인에서 해야하나, 최대 1년은 일반 회사나 외국에서 할 수 있다. 3. DEC (Diplôme d’expertise comptable)에 합격 …

일년마다 5주씩 ! 프랑스의 유급 휴가

프랑스에서 일하는 모든 직장인들은 일년에 25일, 즉 5주간의 유급휴가를 법적으로 보장받는다. 회사의 섹터에 따라 유급휴가를 더 주는 곳도 있는데, 은행쪽은 최장 9주까지 유급휴가를 직원들에게 보장해준다. 5주의 법정 유급휴가 뿐만 아니라, 시급을 받지않고 연봉을 받는 관리직들은 10일정도의 유급 휴가를 더 쓸 수 있게 해주는 회사들이 보편적이므로, 일년에 총 7주 정도의 유급휴가를 떠날 수 있다. 프랑스의 유급휴가 …

프랑스 현지 어학, 대학유학, 그리고 취업까지

어학연수 현지 어학연수를 온 목적에 따라 기간이 달라질 수 있지만 대학이나 대학원 입학을 목적으로 온 경우, 적어도 B2정도의 실력을 갖춰야 하므로 대체로 1년에서 2년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한국에서 불어를 조금이나마 배워왔을 경우, 현지에서 언어실력이 더 빨리 느는 듯 하다. 나의 경우 한국 대학에서 불어를 일년정도 배운 후, B1 턱걸이 실력으로 빠리에서 어학연수를 시작했고, C1수준까지 1년 정도 …